유철 (조선)

1. 본문

유철(兪㯙, 1606년 ~ 1671년)은 조선의 문신입니다. 본관은 기계(杞溪)이며, 자는 방숙(方叔), 호는 취옹(醉翁)입니다. 이름의 '철(㯙)' 자가 현대 한국어에 안 쓰이기 때문에 현대 자료에서는 유철(兪轍)이나 유철(兪撤) 등으로 표기되기도 합니다.
주요 활동:

• 1627년(인조 5) 생원시에 합격, 1633년 문과에 급제했습니다.
• 1636년 검열을 시작으로 정언, 수찬, 교리, 헌납 등을 역임했습니다.
• 1645년 경상도관찰사로 부임하여, 일본과의 외교 관계에서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막는 데 기여했습니다.
• 1647년과 1651년(효종 2) 경기도관찰사를 역임했습니다.
• 1652년 사은부사(謝恩副使)로 청나라에 다녀왔습니다.
• 이후 대사간, 대사헌, 예조참판을 역임하였습니다.

• 그의 저술로는 『취옹집(醉翁集)』이 있습니다.

• 아버지는 예조참의 유성증(兪省曾)이고, 어머니는 능성구씨(綾城具氏)입니다.
• 부인은 청주한씨(淸州韓氏)이며, 아들은 유명룡(兪命龍)입니다.